“제20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
- 행사기간 30만 여명 내방 조용한 가운데 막내려
남원시운봉읍애향회(회장 이정기)와 운봉읍(읍장 김희옥)은 『제20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를 지난 2014년 4월 26일 개장하여 3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가운데 5월 25일 한달 여간의 긴 행사를 마치고 내년을 기약하며 조용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금년 바래봉 철쭉제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하여 예년과 비교하여 바래봉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감소 하였으며,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같이하기 위하여 모든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행사기간 내내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철쭉제에서는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 전시․판매관과, 각종 허브체함장 및 제품 판매관 운영 등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홍보에 주력하였고,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말 절정기에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운봉읍이 파악하고 있는 통계자료에 의하면 축제기간 관광객 수를 30만 여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세월호사건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지역경제에는 예년 보다 다소 적은 15억원의 직간접 파급효과로 지역주민 소득에 기여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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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농업을 실천하여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
춘향골 시설복숭아 본격 출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춘향골 복숭아가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 5월 23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이번에 첫 출하되는 복숭아는 금지면 입압리 안흥섭씨의 0.8㏊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복숭아로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른 2월 하순 경에 꽃이 만개하여 수확기를 앞당겨 생산하게 되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 의하면 복숭아 시설재배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품종인 가납암, 몽부사 품종을 16농가 5.4ha를 재배하여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노지재배에 비해 4~5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 인근 복숭아 재배농가들의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설재배시 농가소득향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 절감 재배기술에 전력 연구하고 있다.
시설재배는 노지재배와 달리 휴면이 완료되는 12월 하순 이후부터 시기별 적절한 온도관리와 수분관리 인공수분 등 고도의 재배관리 기술을 필요로 하는데, 시설재배를 할 경우 강우를 차단할 수 있어 품질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기를 촉진시켜 조기에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시설재배는 늦서리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작형이 분산되어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초기 투자비용 및 시설비가 높아 위험부담이 높기 때문에 신규농가의 경우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복숭아 재배에 안성맞춤인 기후와 토질에서 재배농가들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되고 있는 춘향골 복숭아는 현재 224㏊가 재배되고 있으며, 맛과 향은 물론 빛깔이 좋아 대도시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과수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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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5개지구에 194억원을 투입, 재해예방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여 풍수해 대비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별 보유하고 있는 소형마대, 톤마대 등14종 61,000여개의 수방자재를 점검하고, 부족한 자재는 우기전 구매하여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재해예방 사업장에 대해 주 구조물을 우기전 완료하고, 수방자재등 신속한 현장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향교 우수저류시설에 105억원, 조산,남계 재해위험지구에 각각 47억원과 25억원, 사석 서민밀집위험지역 10억원, 신파 재해예방사업에 7억원 등 총 194억원 규모이며 이중 70%는 국․도비를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향교 우수저류시설은 철도폐선부지 1만㎡를 확보, 집중호우시 15천톤 규모의 빗물 저류시설을 설치하여 동충․왕정․향교동 일부지역 300여세대의 침수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저류를 하지 않는 평소에는 배드민턴, 족구장, 농구장 등의 생활체육시설과 운동기구, 조경시설, 쉼터 등 주민 휴식공간으로 이용하여 다목적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우수저류시설은 굴착식 형태로 조성되고 저류수는 자연유하식으로 방류하여 친 환경적이면서도 운영비가 거의 들지 않는 경제적인 시설로 운영하게 되며, 지난해 8월에 착수하여 우기 이전인 6월까지 마무리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산 재해위험지구는 불합리한 배수로 1.8km를 신설 및 확장하여 농원마을주변 95세대와 농경지 35ha의 상습침수피해를 해소하게 되며,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추진하고 있고 금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백 남계지구는 산남․남평․계산마을 주변의 배수로 2.3km를 정비하여 주택 180세대, 농경지 129ha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게 되고, 대강 사석지구는 마을(146세대)내 통수단면이 부족한 기존 배수관로 1.0km를 확장하고 붕괴위험성이 있는 절개지 40m를 정비하여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게 된다.
또한, 보절 신파지구는 하신마을을 지나고 있는 배수로를 확장하여 98세대가 상습침수지역에서 벗어나게 되며 이들 3개 사업은 현재 사업발주 단계로서 금년내 마무리 예정이며, 5개 지구의 재해예방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집중호우 때마다 되풀이 되던 주택 819세대와 농경지 164ha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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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희망재단」아영면 노인서비스 추진
- 아영면 지리산노인복지센터 공모사업 선정 -
남원시 아영면 소재 지리산노인복지센터(센터장,김상태)는 5월∼12월까지 인월, 아영, 산내면 거주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함께하는 지리산골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하기”라는 명칭으로 「농어촌 희망재단」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불세탁, 찾아가는 동네밥상 월1회, 나들이, 간강마사지 등 4개 프로그램을 주요내용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리산노인복지센터는 2012년도에 이어 2년째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금년에도 사업비 1,5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금년 사업으로는 3개(인월,아영,산내)면 지역에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노인복지센터는 아영면을 비롯해 인월면, 산내면 관내 노인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으며 기타 다양한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복지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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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사가 잘 되길 기원합니다
-남원시 덕과면,보건소 직원 관내 사과농가 일손 돕기에 나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남원시 덕과면에서는 22일 공무원들이 하루동안 사무실이 아닌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농사일을 직접 체험하였다.
해마다 영농철이면 농촌인구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행사로, 이 날 덕과면사무소 직원 및 보건소 직원 20여 명과 남원농협 덕과지점 직원들도 동참하여 덕과면 사율리 이현재 씨 농장에서 사과알솎기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일손 없는 농가에 작지만 알찬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농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일손지원을 나온 직원들이 식사 및 음료 등 자체해결하고 사전에 계획된 행사종료시간까지 전 직원이 다함께 참여함으로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일손도움을 요청했던 사과농장의 이현재씨는 작업요령 설명도 진지하게 듣고 작업할 때도 열의를 다해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작업에 참여한 직원들도 사무실이 아닌 영농현장에서 흘리는 땀의 소중함과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앞으로 대민행정 추진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덕과면사무소 소재춘 면장은 아직도 관내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실정이라며 우리 면사무소의 이번 행사가 선례가 되어 관내 유관기관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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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영농철이 되면 농기계 사용자인 농업인이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방지할 수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따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농기계를 사용할 때는 서두르지 말고 안전수칙에 따라 안전한 방법으로 사용하도록 농기계임대농가 및 영농현장 지도시 농가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농기계를 사용할 때는 점검·정비를 습관화하고, 안전화 등 알맞은 옷을 입어야 하며, 농작업 시 2시간마다 10∼2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는 운전자 1명만 타고, 논두렁을 넘을 때에는 뒤집히지 않도록 낮은 속도에서 직각방향으로 천천히 운전하며, 도로주행 농기계에는 반드시 등화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이외에도 항상 초보자라는 마음을 갖고 신중한 자세로 농기계를 다루고, 도로 주행 시에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며 특히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는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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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하여 의료기관 재난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피 유도능력 함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 재난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5.21, 5.23 이틀에 걸쳐 전라북도남원노인요양병원과 포도원에서 남원소방서의 협조아래 실시된 소방훈련에 관내 의료기관 102개소에서 참가하였다.
화재발생에 따른 신고, 대피, 초기진화 및 방호조치, 응급조치, 시설복구 등의 강도 높은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번 소방훈련을 계기로 화재발생에 대한 안전한 구호조치 요령 등을 재점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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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면노인회 자연보호 캠페인실시
주생면 노인회(분회장 양학봉)은 2014.5.23.일 오전10시부터 3시간동안 각마을 노인회장 및 총무등 5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요천로 제방, 농지지역, 금풍저수지주변과 영농철에 관내에 산재한 영농폐기물 및 일반쓰레기 수거등 자연보호활동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평소 지역에 금풍저수지의 활성화로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산재한 쓰레기와, 농지가 많고, 비닐하우스등 영농폐기물이 많아 영농에 지장이 있고, 마을 및 지역미관에 불편함을 초래 한다고 느끼고 노인회가 주체가 되어 실시하게 되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인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주생면 분회장(양학봉)은 자연호보활동에 적그적으로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 말씀을 하였고, 우리 노인회장, 총무가 주축이 되어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을 요청하였다.
자연보호캠페인에 참석한 주생면장(노병열)은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였으며 우리지역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가꾸어 후손 및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남겨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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