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정식 이렇게 하세요.
- 다수확의 첫단추는 정식방법에서 -
남원의 고추 정식 시기는 5월 상순이 적기이다. 정식에 알맞은 고추 모는 파종 후 70 ~ 90일 육묘된 모가 좋은 데, 올해는 4월 중하순 고온으로 고추 정식을 일찍 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서는 저온기에 육묘를 성공적으로 끝낸 고추 모종을 포장에 정식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정식 7 ~ 10일 전부터 순화작업 등 고추 모를 경화시킨 후 맑은 날에 묘상에 심겨져 있는 깊이로 식재를 하고 이후 포기 주위에 복토를 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고추모를 심는 거리는 10a(300평)당 1열 재배시 2,750주(90x40 또는 120x90cm)를 기준으로 조절해야 하며 심을 때 비와 바람에 의한 도복 피해를 막기 위해 120 ~ 150cm의 지주를 4 ~ 5주 정도 간격으로 꽂고, 2 ~ 3분지 정도에서 유인해야 관리가 수월하고 다수확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수관리 및 웃거름 방법은 고추 뿌리가 얕기 때문에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이랑관수 또는 점적관수를 해줘야 하며, 심은 뒤 30일 경에 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고 1차 웃거름을 반드시 시용하여 비절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여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동인 지도사는 고품질 고추 다수확을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병해충 관리 및 적용 약제 살포를 통한 품질저하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배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이상기온 및 돌발병해충에 대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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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민원봉사대 주민안전 위해
절벽 끝에 매달린 위험 고목 제거
남원시 120민원봉사대는 넘어질 우려가 있는 고목을 제거해 주택붕괴의 위험을 안고 불안해하는 주민들에게 안정을 찾도록 해주었다.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 거주하는 이모씨의 집은 임야에 접해 있는데다 바로 집 뒤편 급경사지에 수고 20m에 수령 50년이 된 고목나무 등 3그루가 위태롭게 버티고 있고 최근에는 토사유출로 인해 넘어지기 전에 있어 고목나무가 언제 주택을 덮칠지 모르는 불안한 생활을 감수해 왔다.
더욱이 지난여름에는 강풍으로 인해 집 바로 옆에 있던 감나무가 마당으로 넘어진 일도 있었다.
다행히 당시에는 인명피해가 없었고 신속하게 감나무를 제거 했지만 이모씨 집 뒤편 급경사지에 있는 고목나무를 볼 때마다 가슴을 슬어 내려야 했다.
그러다 최근 이모씨는 남원시 120민원봉사대에 고목나무 제거를 요청했고 120민원봉사대는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장비를 설치할 수 없이 순수인력을 사용해야만 제거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무주국유림관리사무소와 산림과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5월 9일 많은 어려움을 겪은 끝에 무사히 고목나무 3그루를 말끔히 제거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동안 바쁜 세월을 보내느라 고목나무 제거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이모씨는 “고목나무 때문에 마음 조이면서 지내왔는데 지금부터는 다리를 쭉 펴고 지낼 수 있다는 생각이 홀가분하다“며 남원시 120민원봉사대의 신속한 조치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원시 황의훈 감사실장은 고목나무를 섣불리 제거하려다 예상치 못하는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전문화된 장비와 인력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므로 120민원봉사대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20민원봉사대는 지난해 712회 출동하여 1,395가구를 방문 4,229건의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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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임실군․순창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발굴 설명회 개최
전북 동남부 도농연계생활권(남원시, 임실군, 순창군)은 5월 9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3개 시군 부서장, 실무담당자, 전북발전연구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발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의 이해도를 높이고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지역생활권발전계획(5개년)’에 반영할 연계협력사업 및 전략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발전연구원 기획조정팀장인 이성재 박사의 정부 지역발전정책, 지역생활권발전계획, 연계협력사업 및 전략사업 발굴 방향 설명,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규 남원시 부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생활권 정책에 대한 이해와 정보공유로 3개 시군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해 정부지원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3개 시군은 생활권 선도사업 3건, 연계협력사업 3건, 시군 단독사업 24건, 자체사업 6건 등 총 36건의 사업을 발굴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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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 태교와 육아에 관한 궁금증은 !
보건소 한의약 임신육아교실로 오세요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지역내 임신부 및 가임 여성을 대상으로『제2기 한방 임신육아교실』을 6월 09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2회 운영 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보건소에서 운영하게 될『제2기 한방 임신육아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임신부 및 가임 여성은 5월 16일까지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기 바라며,
남원시 보건소는 한의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임신, 태교, 출산, 육아에 대해 전문의사, 모유수유전문가,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12주동안 한방 산전․산후관리, 체질별 건강관리, 출산 징후와 분만과정, 성공적인 모유수유와 임산부 우울증, 영양, 아토피예방, 태교와 육아용품 만들기, 기(氣)찬 아이낳기 위한 체조 등 이론과 실기를 통해 임산부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문의 및 신청 : 보건소 건강생활과(620-7971, 620-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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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증정
산동면사무소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 약 400분에게 카네이션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산동면 관내 기관장들이 뜻을 모아 핵가족화로 인하여 점점 퇴색되어 가는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자 준비한 것이라고 한다.
농번기를 맞아 이른 아침부터 논밭으로 나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산동면 기관장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하여 각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사탕과 음료를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 행사를 기획했던 정창호 산동면장은 “행사준비가 쉽지 만은 않았지만, 수줍어 하시면서도 카네이션을 달고 활짝 웃으시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면 보람과 면민을 부모처럼 섬기며 행정을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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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재해예방 온힘
남원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에 의한 각종 산림재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상시 대응 인력체계를 구축하여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생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2014년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최종적으로 4명을 선발하여 4인 1개조로 각자 임무를 부여하여 여름철 산림재해대책기간(5. 15 ~ 10. 15)을 포함 오는 5월 2일부터 10월말까지 운영한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의 임무는 남원시 산사태취약지역(43개소)에 대한 순찰, 점검 및 응급조치, 산사태 경보발령 시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 산사태 피해지의 응급복구, 조사 및 보고, 복구계획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은 물론 사방사업 등 산사태예방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산사태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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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에서 간호학과생 실습지도
서남대학교 간호학과『지역사회 간호학』실습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우리지역 대학 활성화 일환으로 관내 서남대학교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 및 업무협약을 통해서 간호학과 4학년생 79명을 대상으로 2014. 5. 7. ~ 10. 02.까지 지역사회 간호학 실습을 지도하기로 하였다.
이들 학생들은 보건소 실습을 통해 방문건강 관리사업 등 각종 보건사업에 직접 참여 함으로써 보건소 업무를 파악하고 이해를 높히게 되며, 병원의 실습 세팅과는 달리 지역사회지역주민이 실습의 대상이 되어 방문보건간호사팀과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하여 간호과정을 적용, 간호문제를 파악하여 해결하려는 실습을 하게된다
또한 남원시는 보건인력 후진 양성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서남대학교 간호학과 및 의과대학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힘쓸 예정이며,
이번 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이론적으로 학습한 간호지식을 실제 간호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간호기술의 숙련을 도모하여 전문직 간호사로서 자질을 함양 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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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면에서 5월에 만나는 ‘눈꽃’
- 시군도 15호선(이백∼운봉간 도로) 이팝나무 꽃 만개 -
이백면 주요도로변인 시군도 15호선에 마치 하얀 함박눈이 내려앉은 듯 만발한 이팝나무가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팝나무는 남부 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물푸레나뭇과의 낙엽교목으로서, 꽃은 5~6월에 걸쳐서 피는데 어린 가지 끝의 흰색 꽃이 무더기로 모여 달리면서 피어나, 멀리서 바라보면 흰 눈으로 뒤덮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 가로수는 지난 2002년 이백~운봉간 4차선 도로 확장공사 완료 후 주요도로변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식재한 것으로, 매년 5월경 길옆으로 이팝나무의 흐드러지게 핀 흰 꽃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이팝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비의 양이 적당하면 꽃이 활짝 피고, 부족하면 잘 피지 못한다. 물의 양은 벼농사에도 관련되는 것으로 오랜 경험을 통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이백면장(백남규)은 “수북하게 피어 있는 이팝나무 꽃을 보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쌀밥 한 그릇을 대접 받은 것처럼 배가 절로 부른 느낌이다. 풍성하게 피워낸 흰 꽃처럼, 우리 농가들도 올 한해 풍년농사를 이뤄낼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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