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한 향기로 돌아온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 남원시립국악단, 고난과 역경 중심으로 창극 춘향전의 역사 새롭게 써
남원시립국악단(단장 나석훈)은 지난 9일 저녁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의 개막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1,000여명의 관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었다. 마지막 무대인사에서는 관객들이 수상무대 앞까지 나와 출연자들의 소리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다. 전반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과감히 생략한 남원시립국악단의 새로운 도전은 개막 공연의 성공으로 창극 춘향전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 틀에서 벗어난 전개 남원시립국악단이 올해로 세 번째 선보이는 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은 남원 대표 공연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틀을 깬 전개방식으로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판소리 춘향가를 완창에는 8시간 이상 소요된다. 방대한 양의 춘향전을 한 두 시간으로 줄여 창극으로 표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고민 끝에 이번 ‘열녀 춘향’은 모두가 알고 있는 전반부의 만남과 이별을 과감히 생략하고 신관사또의 부임 대목부터 시작해서 십장가, 농부가, 옥중상봉, 신관사또 생일잔치 등 그동안 중점적으로 다루지 못했던 장면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주호종 연출가는 “기존의 창극이 춘향전을 짧은 시간 내에 요약했다면 이번 작품은 전통 창극의 ‘소리’에 집중해서 춘향의 깊은 감정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랑가’와 ‘이별가’에 밀려 조명을 받지 못했던 춘향의 숭고한 사랑이 극대화됐다.
 # 마당극의 형식으로 관객과 호흡 전반부를 생략하면서 생긴 가장 큰 고민은 공연의 시작을 어떻게 할 것인가 였다. 이번 작품의 프롤로그에서는 남원 고을 사람들이 “반갑소, 반갑소, 반갑소” 흥겹게 인사하며 마당극의 형식을 빌려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남원을 소개하는 노랫말과 화려한 춤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첫 무대를 연다. 전반부가 생략된 상태에서 이야기가 갑자기 전개되는 느낌을 피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관객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마련된 장치다. 또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향단과 방자가 객석에 등장해 춘향과 몽룡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전한다. 이때 선보이는 신파극의 익살스러운 변사 연기는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 되살아난 해학과 풍자 이번 작품이 후반부의 이야기로 집중되면서 판소리 춘향가가 가지고 있는 숨은 재미가 들어나 해학과 풍자가 강화되었다. 어사가 되어 암행에 나선 이몽룡이 농부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민초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이몽룡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서로 대결을 펼치는 듯 이어진다. 또한 ‘광한루연가Ⅲ 열녀 춘향’에는 그동안 이야기 전개상 생략되어 관객들이 아쉬워했던 이몽룡의 시조가 살아나면서 부패한 권력을 시원하게 응징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금 술잔에 향기로운 술은 천 사람의 피요/ 옥쟁반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촛물 방울 떨어질 때 백성 눈물 떨어지고/ 노래 소리 높은 곳에 백성 원성 드높더라.”
 # 춘향과 몽룡이 처음 만난 ‘광한루원’의 美 우리나라 4대 누각으로 꼽히는 광한루의 원래 이름은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로 달나라의 궁전을 뜻한다. 하지만 광한루원은 소설 춘향전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곳으로 더욱 알려져 있다.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가 다시 태어난다. 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은 춘향과 몽룡이 인연을 맺은 곳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관객들은 실제 춘향과 몽룡을 보는 듯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몰입해서 극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오작교와 광한루원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린 수상무대와 야경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드는 경관 조명의 조화는 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에서만 볼 수 있는 자랑이다.
#남원시립국악단의 저력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은 문화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3년 첫 해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은 누적관객 수 만 명을 돌파했고, 이어서 지난해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은 만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은 저력은 남원시립국악단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남원시립국악단의 뿌리는 1921년 일제 강점기 ‘남원 권번’에 있으며 시대에 따라 변화를 겪다가 지난 1983년 시립국악원으로 공립화 되었다. 현재는 민속음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춘향전의 배경 남원이라는 지역적인 특색에 맞게 20여 년 동안 매번 다른 창극 춘향전을 선보이면서 누구도 넘어설 수 없는 내공을 쌓았다. 올해는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을 선보인다. 개막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열녀춘향’이 앞으로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한루원의 또 다른 볼거리 호남제일의 절경으로 꼽히는 광한루원은 그 자체로도 볼거리지만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다양한 공연으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상설공연 '광한루원 음악회-완월정 풍류이야기'를 운영해 전통 국악의 멋을 알리고 있다. 금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상무대에서는 퓨전국악, 민속악 등 다양한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남원시립국악단의 ‘광한루의 밤풍경’ 공연이 펼쳐진다. 관광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퍼레이드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사랑의 광장에서 시작해 광한루원까지 이어진다. 공연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광한루원을 찾는다면 창극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절경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남원시립국악단 <광한루연가Ⅲ 열녀춘향> 일 시 : 5월 9일 ~ 10월 24일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장 소 : 광한루원 수상무대 관람료 : 5000원 문 의 : 남원시 문화관광과 063) 620-6167
국립민속국악원 <광한루원 음악회-완월정 풍류이야기> 일 시 : 4월 ~ 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7월 셋째 주~8월 제외) 장 소 : 광한루원 완월정 관람료 : 무료 (광한루원 입장료) 문 의 :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 063) 620-2328
남원시립국악단 <광한루의 밤풍경> 일 시 : 5월 8일 ~ 10월 23일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7월~8월 제외) 장 소 : 광한루원 수상무대 관람료 : 무료 문 의 : 남원시 문화관광과 063) 620-6167
관광발전협의회 <신관사또 부임행차> 일 시 : 4월 ~ 10월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7월~8월 제외) 장 소 : 사랑의 광장~광한루원~사랑의 광장 관람료 : 무료 문 의 : 남원시 관광발전협의회 063) 633-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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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절 농민회, 홀로사는 노인 농작업 대행봉사 큰 호응 - 농기계가 없는 소농가에 단비같은 도움의 손길 -
남원시 보절면 농민회(회장 이평수)는 홀로사는 노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무료 봉사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절 농민회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어려운 영세 독거노인에 대해 농기계를 동원하여 못자리, 논갈이, 논고르기, 모내기, 벼 수확작업 일체를 무료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절 농민회 회원들은 5월 13일부터 트랙터 등을 동원하여 논갈이와 논고르기 작업을 시작했으며, 모내기와 가을철 콤바인 수확작업까지 마무리 해 줄 계획이다.
무료 지원대상은 보절면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중 논 6,600㎡이하 경작자로서 올해는 3농가를 선정해 지원하고 해마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3농가는 70세 이상으로 12,908㎡이며, 보절 농민회 회원수 22명으로 트랙터16대, 이앙기 5대, 콤바인 9대 등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에 농작업을 무료로 지원받은 진목마을 소재복(84세, 논 6,125㎡) 씨는 “농기계 영농비용을 지출하고 나면 남은 것이 없으나 지금까지 평생 일해 온 농사를 그만 둘 수 없는 실정이다.”며“보절 농민회로부터 농기계 지원 도움은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해 했다.
이평수 농민회장은 “농사일 하면서 어렵게 살아가고 계시는 독거노인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 농작업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하여 수혜자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흥근 보절면장은“최근 농작업비의 상승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농촌 여건을 감안하여 농기계가 없는 소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농작업 서비스 지원에 감사하다.”며“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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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확보로 선제적 재해 예방사업 추진
남원시(안전재난과)는 시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태풍과 폭우 등 각종 재해로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 사업 뿐 아니라 재해 피해가 우려되는 예상 지역에 선제적 예방사업을 통하여 재해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해로 인한 피해는 그 복구보다는 피해 예상지역을 사전에 파악하여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각종재해로 인한 피해 예상 지역을 파악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남원시(안전재난과)에서는 관련부서 및 읍면동,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을 통해 피해 예상지역을 파악하고 해당지역에 수시로 출장을 통해 점검 확인하고 있다.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에는 통상 많은 사업비가 필요하여 열악한 시 재정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안전재난과에서는 국민안전처 및 도청 등에 수시로 출장을 하여 재해 예방사업을 위한 국․도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안전재난과)에서는 지난 2014년도에는 조산 및 이백 남계와 대강 사석지역 등에 5,047백만원을, 향교동 우수저류시설사업에 5,760백만원 등 총 10,807백만원의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여 선제적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2015년도에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33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송동 부석지역에 배수로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대강 양촌지구에 100백만원, 아영 구상지구에 100백만원, 운봉읍 비전마을 외 27개소 재난음성통보시스템 설치에 100백만원 등 총 63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주생 정송지역 및 덕과 사율, 용산지역 등의 재해 위험지역 개선을 위해 모두 67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위해 수시로 국민안전처와 도청 등 관계부서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13년도에 착공하여 금년 2월에 준공된 향교 우수저류시설은 폭우가 내릴 경우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지대가 낮은 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재해를 예방하고자 설치된 이 시설이 요즘에는 주변의 청소년들이 찾아 족구 등을 즐기는 등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친숙한 주민 편의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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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이라도 보태자, 일손돕기 구슬땀 - 왕정동, 교육체육과 봄철 농촌일손돕기 나서 -
왕정동 주민센터(동장:박석만)와 교육체육과(과장:양성모) 직원 15여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농가의 작업요령을 청취하고, 비닐하우스 내 토마토 줄매기 작업과 순지르기 작업을 뜨거운 땡볕에도 불구하고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 농가는 올해 76세의 고령 농업인으로 부부 모두 지병과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해 더더욱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받아 적기에 영농을 할 수 있게 되어 고맙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왕정동장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정동 주민센터에서는 매년 봄철(5~6월)과 가을철(9~10월)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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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품질개선을 위한 현대화 사업 추진
남원시는 원예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국비 사업)을 신청하여 매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1년 5농가 45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383농가 79ha에 사업비 4백 11억원을 투입하여 하우스 증·개축과 시설현대화 사업에 지원하였다.
금년에는 60억원의 사업비로 파프리카, 상추, 딸기, 오이, 멜론, 방울토마토 출하조직에 무인방제시설, PO필름교체, 자동개폐기 설치, 양액재배시설, 환풍기 등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은 사업 신청의 주체가 출하조직(농협)이며 출하조직과 공동선별·계산하는 출하약정 실적 또는 출하권 위임계약을 체결하고 실적이 있는 농가가 출하조직을 통하여 신청하는 사업이다.
남원시에서는 금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지난 4월 14일 남원원협 딸기를 시작으로 4개 농협 회의실에서 작목별 사업 대상자 150명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농가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부담금 선 입금제도 및 보조금전용통장 개설, 부가가치세 농가 선 입금 원칙, 보조사업 준공 검사 강화 방침과 2015년부터 변경 시행되는 시설하우스 증·개축 사업 중단, 소모성자재에 대한 지원 배제, 그리고 다겹보온커튼과 목재펠릿난방기 사업은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으로 신청토록 안내하는 등 사업지침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난 4월에는 2016년 사업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8개 단지에서 양액재배시설, 차광시설, 제습기, 고설벤치, 장기성필름 사업 등 20여개 사업에 총 64억원을 신청하였다.
남원시에서는 원예농가의 작물 재배 환경 현대화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시설원예 품질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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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춘향제 다채로운 체험행사 운영 -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겁고 교육적인 체험 -
춘향제전위원회는 제85회 춘향제 행사중 아동,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의 체험장을 운영한다.
사랑의 체험장은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하여 관내외 뜨거운 관심을 끌었고 최종 55개의 체험이 확정되었다.
이번 사랑의 체험은 과거 추억을 그릴 수 있는 '추억 박물관', 남원 전통 목기 체험, 한글의 아름다움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캘리그라피 쓰기 그리고 과학 실험을 겸한 전동 비행기 만들기 등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꿈꾸는 우리 아이들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하여 즐거운 경험과 교육적인 체험으로서 사랑의 남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전국 최고의 전통 축제로서 국내 유명 시인과 작가들과 함께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북 콘서트', 끼있는 춤꾼들의 놀이마당 '길놀이 춤 경연', 춘향시대 속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축제 행사 내용은 춘향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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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기간 동안 화장실 편리하게 사용하세요 - 관광객을 위한 공중화장실 특별점검 실시 -
남원시에서는 춘향제를 대비하여 오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공중 및 개방화장실 107개소에 대해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편의용품인 화장지와 비누를 구입·배부하고 공중화장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춘향제를 맞이하여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관리부서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대청소 및 보수를 실시한다.
시는 자체점검반 2개조 4명을 편성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화장실의 관리 및 청소상태와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파손된 시설에 대해서는 춘향제 이전까지 보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 남원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중화장실의 시설물과 소모품을 내 것처럼 청결히 사용하고 아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광한루원 등 주요관광지 20개소와 시장 6개소, 공원 19개소 등 총 66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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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질환예방수칙으로 건강을 지키세요~!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꽃이 만발한 봄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질환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봄철 황사, 미세먼지와 더불어 건강에 적신호를 켜는 또 하나의 불청객은 꽃가루이다. 봄에 많은 종류의 꽃과 식물들이 개화하기 때문인데 실제 꽃가루는 울퉁불퉁하며 뾰족한 표면으로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쉽게 빨개지고 가려워진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꽃가루를 피하는 게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몇 가지 수칙을 지켜 봄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첫째, 집안 환기 시 오전 10시 이후 점심시간 정도에 하는 게 꽃가루 유입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실내청소 시 물걸레질로 꽃가루를 닦아내면 꽃가루로부터 가족들의 건강안전지대를 만들 수 있다. 하루 중 꽃가루가 가장 심하게 날리는 때는 오전 6~10시로 주로 새벽시간에 방출되기 때문에 바람이 덜 이는 오전에 꽃가루 농도가 높다. 이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환기시키기 위해 집 안이나 사무실 창문을 여는 행동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둘째, 황사 때도 황사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처럼 꽃가루 심한 날 마스크를 착용하면 꽃가루 알레르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 발, 세수까지 꼼꼼히 하고 물로 목을 헹구거나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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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더 많이 웃어 보자 구요 - 춘향골 아카데미 시민 특별강연, 5월20일 개최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오는 5월 20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춘향골 아카데미 시민 특별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유인경 기자를 초청하여, “행복하게 더 많이 웃기”라는 주제로 남원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유인경 기자는 1959년에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편집국 문화부에 입사하여 경향신문 출판본부 레이디경향부 부장을 거쳐 현재는 경향신문 편집국 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인생 내가 연출하며 산다’, ‘웬수들과 살기’, ‘유인경의 해피 먼데이’ 등 다수가 있다.
또한 넉살 좋고 편안한 인상의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로서, ‘KBS 아침마당’, ‘MBC 아주특별한 아침’ 등 인기방송 프로그램에 고정패널로 출연하여 주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논리정연하고 날카로운 화술로 남원시민들에게도 큰 공감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관계자는 “춘향골 아카데미가 시민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3~4회 시행하는 춘향골 아카데미는 6월 18일에는 김효석 원장의 “성공을 부르는 유쾌한 대화법”과, 9월 17일에는 정호승 작가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주제로 시민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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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농촌교육농장! 날개를 펴고 비상하다.
2015년 남원시 농촌교육농장은 학생들에게 더 알찬 현장교육 서비스제공을 위해 8개 농장이 다양하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준비 하고 있다.
2010년 4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8개소의 교육농장이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의 지도하에 농장별 체험학습소재를 찾아내고 교과과정과 연결시켜 교육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한편 농장주의 자질함양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이 가진 모든 자원을 학교교육과 연계하여 프로그램화 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농장’인 교육농장은 1970년대 프랑스에서 시작하여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해 와 우리나라는 2000년대 중반에 들어와 현재 전국에 500여개의 교육농장이 육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서는 사매 혼불교육농장을 비롯한 7개농장은 도예,목공예,천연염색,야생화,산양유,차교육,친환경농업,사과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하여 남원의 교육농장 8개소는 각 학교에 제공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금년에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과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농장주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천천히 제대로’라는 모토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남원의 교육농장주들의 모습을 볼 때 남원의 농촌체험과 전북의 농촌관광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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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명장 남강 정기봉 『전통문양 이론과 매병 삼강기법』특강
남원시민도예대학에서는 지난 13일 공예명장 남강 정기봉 선생을 모시고 전통문양 이론과 매병 삼강기법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는 남원시민도예대학 기초반, 실기반, 응용반 학생들과 전통문양과 매병 삼강기법을 배우는 학생들이 참여해 배움의 열의로 뜨거웠다. 시민도예대학생들에게 도자기의 전통문양과 매병 삼강기법을 배워 수준 높은 도예인으로 거듭나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을 통해 도예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함께 느껴 보고 지역에서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시민도예대학장 이환주 남원시장은 흙과 불의 예술, 우리시의 자랑이며, 문화역량을 높이고 명실공히 도자기 고장의 원류로써, 전 세계적으로 남원이 도예 문화도시로 다시 융성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결집하여 노력할 것을 특강을 통하여 다시 한번 당부하였다.
한편, 남원시민도예대학은 1999년부터 운영하며 남원시민들에게 도예문화의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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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의 하모니' - 남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9일 공연
남원시립합창단 '제67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어느 봄날의 하모니'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더 없이 아름다운 선율과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됐다.‘새타령’, ‘밀양 아리랑’, ‘쾌지나 칭칭나네’와 같은 한국 민요들은 물론 ‘스와니강’, ‘언덕 위의 집’, ‘시골경마’등 미국 민요도 선보인다. 더불어‘색소폰 허민’, ‘남원 필오케스트라’ 특별연주도 함께 하여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립합창단은 지난 1982년 창단된 이래 해마다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각종 행사 참여 등 문화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매년 정기공연과 다양한 공연을 통하여 한층 격조 높은 합창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비교적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민요를 선정해 관객과 함께 부르며 공감대를 형성해 친숙한 음악회가 되도록 준비했다.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남원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립합창단은 현재 49명(지휘: 박재성, 피아노 반주자: 김지현, 단무장: 조성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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