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하우스에서 자고, 유적지 둘러보고, 마루금 걷다
황산대첩비지, 송흥록 생가, 피바위, 노치샘 등 가볼만한 곳 많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에 설치된 트리하우스에서 숙면을 취하고, 인근에 있는 황산대첩비지, 피바위,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 등을 둘러보고,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끝자락으로 마루금을 걸어볼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지리산의 천혜환경과 특성을 살려 완공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휴양시설이 7월 15일 개장했다. 부지면적 210,545㎡에 트리하우스, 솔뫼쉼터, 전망대, 산책로 등의 시설이 들어서 매우 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높이라는 해발 600~700m에 위치해 있다. 숲 속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 매우 자연적이다. 주변의 소나무 숲에서 분비되는 피톤치드가 풍부해 힐링과 휴양 그리고 삼림욕의 최적지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상 2m의 나무에 설치되어 있는 트리하우스는 신비스러움을 주고, 편백나무로 실내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주변에서 생성되는 피톤치드와 함께 숙면을 취하는데 매우 좋다.
그래서 올 여름은 백두대간 끝자락에 설치되어 있는 트리하우스에서 가족과 함께 숙면을 취하면서 힐링을 하고, 가까운 운봉의 역사 유적지와 마루금을 탐방하면서 보내는 것이다.
운봉에는 가족과 함께 역사탐방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최근 역사드라마 정도전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널리 알려진 황산대첩비지와 피비위가 있다. 황산대첩비지는 고려말 이성계 장군이 왜적 아지발도를 물리친 황산전투를 기념해 세운 기념비를 세운 곳이며, 왜적들이 흘린 피로 물들어 붉게 보인다는 피바위도 있다. 또 황산대첩비지가 있는 운봉읍 비전마을에는 판소리 동편제 발상지로서 창시자인 가왕 송흥록 생가가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생가 앞 모정에서 토요판소리가 있어 판소리도 감상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백두대간 마루금을 걸을 수 있는 여건이 좋다. 백두대간 줄기인 주천면 노치마을은 백두대간 마루금에 터를 잡고 있다. 어느 한 가정은 마루금 위에 터를 잡아 ‘부엌이 있는 운봉에서 밥을 해서 안방이 있는 주천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잔다.’라는 재미난 이야기가 있다. 노치마을에는 마르지 않는 샘도 있다. 바로 노치샘이다.
무더운 여름인 만큼 시원한 계곡과 물놀이장 꼭 갈 곳이다. 노치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구룡계곡이 있다. 아홉마리 용이 놀다 승천했다는 구룡계곡의 폭포수는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또, 허브밸리에 설치된 물놀이장도 더위에 지친 여행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백두대간 트리하우스에서 잠을 자고, 역사탐방을 하고, 마루금을 걸으면서 갈증난 목을 노치샘에서 적시고, 구룡계곡과 허브밸리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히면 이 보다 더 좋은 여름 휴가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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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 높여가는 남원시 직원 힐링 프로그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정한 내안의 나를 발견하다"
남원시는 올 초부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장 생활에서 발생되는 정신적 고충 및 업무 저해요인 등을 주도적으로 해결·관리 해줌으로써 직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집단 심리상담 교육은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민원인 곁에서 민원중심 행정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는 인·허가 직원들의 정신적인 고충 해소를 위해 25일(금)에 시청 1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집단 심리상담 교육은 독일 심리운동을 도입해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고 불안과 욕구불만에 대한 긴장을 해소함으로써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수료한 복합민원 담당자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현재의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르고 대인관계 기술도 배움으로써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남원시장(이환주)은 “평소 직원들의 가중된 스트레스를 상시 예방 관리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정신건강을 증진하여 일과 가정이 두루 행복하고 균형 있는 삶이 유지되도록 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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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자원봉사센터,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개최
여름방학의 시작을 뜻깊은 자원봉사와 함께
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경님)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하여 7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1박 2일 동안 중앙하이츠콘도 및 교룡산성 일대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캠프’를 진행했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자발적 시민청소년’이란 주제로 정건희 청소년자치연구소장의 특강과 청소년 스스로 자원봉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청소년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조별 토론 및 발표, 친환경(EM)에 대한 이해교육과 제품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나누어주는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교룡산성 둘레길 자원봉사활동,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더욱 뜻깊고, 즐거운 캠프가 되었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양경님센터장은 “미래의 자원봉사자인 청소년들의 성장은 곧 우리 지역 자원봉사의 성장인 만큼 청소년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와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본교육, 끼나눔 체험활동, 학교동아리 활동지원, 자체봉사동아리 활동지원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교육과 참여를 통해 성숙한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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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외품 제대로 알고 구입하세요~!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여름철에 주로 사용되는 의약외품에 대하여 7월25일부터 약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살충제, 기피제, 제모제, 액취방지제, 땀띠·짓무름용제 등 여름철에 사용이 잦은 품목에 대하여 무허가 의약외품 유통·판매 및 허위과장광고 여부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제품 구입 시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되어 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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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7.18∼19)로 인한 가산제 붕괴 위험 지역 복구작업에
운봉읍 직원 구슬땀
운봉읍에서는 이번 7.18～19일 양일간 집중호우(130mm)로 인한 가산제 제방 일부가 붕괴위험에 처하자 운봉읍 직원을 비롯한 마을주민이 총동원되어 복구작업에 나섰다.
가산제는 1940년도에 개설된 노후 저수지로 총저수량 10만톤, 유역면적 10ha의 작은 저수지이며, 해마다 집중호우에 의한 상습 피해지역으로 운봉읍직원과 주민들은 이날(7.24)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하여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으며,
운봉읍(읍장 김희옥)에서는 모든 피해지역에 대한 빠른 복구와 여름 장마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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