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질서 잘 지키면 돈 받는다
- 남원시와 남원경찰서, 전국최초 교통질서 모범차량선정 운영-
남원시와 남원경찰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차량 소유주에게 인센티브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제1회 교통질서 모범차량 선정 운영’ 발대식을 15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조계훈 경찰서장과 유관기관단체장,
교통질서 모범차량 선정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범차량 선정은 시 차량등록대수 38,000여대 중 교통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하여 타의 모범이 된 315대를 선정해 전체 차량등록대수 대비 0.8%에 해당된다.
앞으로 선정된 모범 차량은 오는 11. 15부터 2012. 11. 14일까지 1년 동안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질서 확립의 선구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과속, 신호위반 불법주정차 예방에 앞장서서 사고 예방 및 교통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모범차량으로 선정된 차량 소유자가 1년 동안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교통법규 위반 사항이 없으면, 인센티브로 2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고, 매년 연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남원시와 남원경찰서 공동으로 시행한 시책으로 주민들로부터 ‘교통질서를 잘 지키면 돈도 받을 수 있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시가 주도적으로 교통사고가 없는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조계훈 남원경찰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여 쾌적한 선진교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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