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격리상재배 연작장해 토양소독 방법개발
- 멜론격리상 재배 토양관리기술 현장평가회 개최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현장공동연구를 수행하여, 멜론재배농가에서 문제가 되는 연작장해 피해를 경감하기 위한 격리상 재배 토양관리기술을 개발하여, 재배농가에 알리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지난 6월 21일 주생면 제천리 장기영 멜론 재배농가에서 남원을 비롯한 전국 멜론주산지 농가 및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남원시 대표적인 수출작목으로 자리잡고 해마다 실적을 높이고 있는 수출멜론은 같은시설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년 2~3작기를 재배하여 연작장해 피해가 쉽게 일어난다. 연작장해를 극복하기 위하여 4년전에 격리상재배가 도입되었으나 격리상 재배에서도 연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종합관리기술의 개발이 필요하였다.
이에 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은 “멜론 격리상재배 토양관리기술”이라는 주제로 현장공동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토양관리를 위하여 토양소독을 실시하여 멜론을 재배하였다.
격리상재배에서 간편하고 효과적인 토양소독 방법을 선발하기 위하여 열수소독, 화학적소독(다조멧입제), 상토교체 처리두어 비교재배한 결과 열수소독이 안전하고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확인되었고, 토양소독 후 소득이 617천원/10a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강소농)’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기술의 적용으로 격리상 멜론재배농가의 소득 및 브랜드 가치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멜론 격리상재배 토양관리 기술을 통해 연작장해 경감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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