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토음식 전문가 과정 교육 운영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지난 3월부터 남원을 대표하는 전문음식점 30여 개소의 업주 대표들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 을 실시했다.
일명 산채비빔밥 전문가 교육이라고도 볼 수 있는 금번 교육은 웰빙의 선호와 채식문화의 확산에 발맞춰,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산채를 약선 음식으로 품격화 하여 지리산 둘레길 및 남원을 찾는 도시 관광객에게 새롭게 선보이기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4개월에 걸쳐 총 20회로 구성, 운영 중에 있다.
금번 위탁교육을 맡은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차은정 교수는 남원 음식관광 산업화를 위해 향토음식점이 나아가야 할 마인드형성에 역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으며, 전통과 약선을 병행한 실습교육으로 교육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교육을 맡은 차은정교수는 주2회 업소를 방문하여 컨설팅을 해줌으로서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그동안 지리산권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는 지리산권관광개발 조합의 시군별 향토음식 개발 용역과 발주를 통해 남원을 대표하는 산채비빕밥과 추어고추장소스를 야심 차게 개발하여 3차례에 걸쳐 전수교육을 마친상태고, 지난 5월에는 최종보고회를 마친 상태다.
한편 산채비빔밥 전문점은 음식점별 특징을 최대한 살려 전통적인 소스 3종을 개발하여 업소에 접목 육성할 계획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담당(문수옥)은 남원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추어탕을 떠오리는데 이제 산채비빔밥도 남원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여 남원 전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효자 음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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