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고로쇠, 제26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제
- 천년송에서 소원도 빌고, 건강도 챙기세요 -
2014년 새봄을 맞이하여 26번째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제가 오는 3월 8일 오전 10시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마을(반선관광 주차장)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남원시 산내면 발전협의회 주관 하에 치러지는 이번 고로쇠 약수제는 산내면 농악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약수제 길놀이’행사 및 약수제례, 기념식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뱀사골 고로쇠약수 힐링 걷기대회 및 지리산골 노래자랑, 고로쇠 이벤트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펼쳐지며,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 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도 운영 된다
특히, 체험행사로 반선주차장에서 와운마을 천년송까지 왕복 5km에 이르는 뱀사골 고로쇠약수 힐링 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고로쇠(500ml)가 제공되며,
천년송 소원빌기 및 포토존을 운영하여 고로쇠의 깊은 맛과 지리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새봄 나들이 하기에 더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되어 맛이 좋고 영양분이 풍부하며 새 봄 건강식품으로서는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 반야봉 등지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는 고로쇠 약수는 지리적 특성상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친환경 고산 지역에서 생산 판매되며 최상품으로 평가 받는다. 경칩을 전후하여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는 현장 주문 판매가 부산하다.
특히 타 지역 고로쇠보다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습진, 변비에 이롭고 산모의 산후풍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천년고찰 실상사 등 인근의 문화재와 관광지를 둘러보고 맛의 고장 남원의 흑돼지 삽겹살과 산채 비빔밥 등을 맛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고로쇠 약수에 얽힌 이야기>
백제와 신라전투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리산골 고로쇠 약수는 삼국시대 백제 병사들이 지리산에서 신라 병사들과 전투를 하던 중 샘을 찾지 못해 지쳐있다 화살이 꽂힌 나무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발견하고 마셨더니 갈증도 풀리고 힘이 솟아 전쟁을 이겼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오늘날엔 현대인들의 지친 삶 속에서 힘을 나게 하는 음료로 각광 받고 있다.
반달곰과 변강쇠 스토리가 연관되어 흥미롭다.
지리산 반야봉의 반달곰이 포수의 화살에 맞았을 때 산신령의 계시에 따라 골리수 나무 수액을 마시고 깨끗이 나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갑자기 몸이 허약해진 마천 백무동에 사는 변강쇠가 이 이야기를 듣고 뱀사골을 찾아 골리수 나무의 수액을 마시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골리수는 한자로 “뼈에 이롭다”는 뜻으로 현재의 고로쇠나무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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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장학재단「다양한 장학사업 펼쳐 지역 인재양성 매진」
오는 3.3일부터 2014년도 춘향인재장학생 선발 접수
지역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재단법인 춘향장학재단에서는『2014년 춘향인재장학생』을 오는 3월3일부터 3월12일까지 신청 접수받는다.
춘향인재장학생 선발은 남원지역 출신의 영재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우리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5년 춘향장학재단 설립시부터 현재까지 매년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2013년까지 1,13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1,161,1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올해 장학생 선발은 일반·희망·우수장학생 3개부문으로 다양하게 선발하여 2억9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선발대상 및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며, 최종 선발은 3월중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하게 된다.
이와 아울러 춘향장학재단에서는 2014년 장학사업으로 총21억 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초등글로벌 인재반 운영, 춘향골학교특색프로그램 지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원어민영어 보조교사 지원, 영어말하기 대회 등은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장학사업을 야심차게 추진 할 계획이며, 재단 자체적으로 특성화 학교(도통초, 중앙초) 육성사업, 우수졸업생 시상, 남원인재양성사업, 으뜸인재 육성사업, 전북의 별 육성사업, 기숙형고등학교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도 춘향장학재단에서는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과 교육여건 개선사업 추진으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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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해결 위해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한의사회가 손잡아”
한방 난임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와 남원시한의사회(회장 안병완)가 2월 25일(수)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한방난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한방 난임지원사업은 임신이 잘 되지 않아 고민하는 난임 가정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한의약적 방법을 통해 난임을 치료함으로써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저출산 시대에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을 통해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다.
이 사업은 난임 여성에게 한약 처방과 침, 뜸 등 한의약적 접근방법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게 산모의 건강을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임신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되었는데 남원시한의사회가 이를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섰다.
한방 난임지원사업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자체 재원을 확보해 남원시와 남원시한의사회가 각각 치료비(1인당 180만원)의 50%씩을 부담한다.
올 지원대상은 총 14명으로 관내 거주자 중 만44세이하 난임 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며, 남원시 한의사회에서 지정한 관내 5개 한의원에서 3개월 동안 체질에 맞는 맞춤형 한방치료를 받게 된다.
협약식에서 남원시한의사회 안병완 회장은 "체질에 맞는 맞춤형 한방관리를 통해 임신에 적합한 모성건강 환경을 조성하여 난임해소와 출산 장려정책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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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고품질“친환경 명품 멜론”정식작업 한창
우수가 지난 요즘 야간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원시(금지면 방촌리 하대호씨 3,300㎡) 친환경 멜론 시설하우스 농장에서는 정식 작업에 연일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지리적 여건으로 배수가 잘 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기후적 특수성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명산지로 청정 농업도시이다.
남원시는 선도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과 연계 고품질 친환경 멜론을 생산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신규 인증면적을 확대 해 나오고 있으며 현재 35농가에 39,000㎡를 재배 연간 360여톤을 생산 서울, 광주 등 전국 대도시에 공급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친환경 멜론 생산을 위하여 2010년부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나왔으며 2012년에 비닐하우스 시설현대화와 난방시설을 갖춰 야간 최저온도 18℃이상 유지 해 나올수 있어 금년 처음으로 멜론을 정식하게 되었으며, 이번에 정식한 친환경 멜론은 6월초부터 수확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비롯하여 전국 대도시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에서는 국민에 대한 안전농산물 공급과 지구 온난화 등 미래 자연 생태환경 보전, 선진농업 개척을 위해서 과채류와 엽채류 등 모든 농산물에 대해서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2010년부터 유기질비료 사용과 볏짚, 미생물 등을 투입 토양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추진 해 나온결과 친환경 멜론 인증면적 확대와 연중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소비시장 다변화에 따른 전 국민이 찾는 고품질 명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품목수 확대와 생산기반을 확대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설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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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시행
- 3월 15일까지 희망농가 접수 -
남원시에서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과 피해가 많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전기울타리 시설 설치를 지원하게 되며, 총 설치비용중 60%의 시에서 지원하고 40%는 자부담을 하게 된다.
시에서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3월 15일까지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지 확인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설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을 위하여 피해예방시설 지원 이외에도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운영을 통한 직접 구제와 피해농가 지원 등의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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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동 모정 간담회 실시
남원시 도통동사무소(동장:강구섭)에서는 오는 3월4일부터 14일까지 해빙기 주요 취약지 안전점검과 산불방지, 2014주요 동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정간담회를 실시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내 주요 취약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예찰강화 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4년도 남원시 주요시책 및 동정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동정에 대한 이해력을 제고시키고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동정에 반영함으로써 열린 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게된다.
작년에도 전･후반기를 통하여 20개소의 모정간담회를 실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등 78건의 현장민원을 접수 현재 대부분 해결하고 장기적인 추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에 건의하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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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하수처리장 시설정비로 수질개선 향상
남원시는 현재 운영중인 60개 마을하수처리장 중 GBM PLUS 공법을 사용하는 2개의 하수처리장(방동,하신)에 대한 중공사막 프레임교체 등 시설정비를 3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가운데가 비어있는 섬유라는 의미를 가진 중공사막은 실 형태의 막표면에 미세한 구멍(0.4㎛)의 투공이 형성되어 있는 필터로 유기물 및 대장균을 걸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교체작업은 2013년도 시설별 일제점검 및 기술진단결과에 의한 것으로써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준공되어 운영중인 하신,방동 처리장의 경우 내구년한 경과 등으로 인한 중공사막 파손상태가 심하고 향후 방류수질 악화 및 하수정체 현상이 예견되어 수질악화를 예방하고 깨끗한 마을환경조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시는 중공사막 교체과정 중 나타날 수 있는 수질악화 등을 대비하여 단계적 교체실시 및 내부순환비율 확대 등을 통하여 미처리된 하수가 방류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원시 관계자는 교체 이후 주기적인 청소 및 약품세정실시를 통하여 중공사막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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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해충(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철저 당부
- 5월 중순 ~ 6월 하순 2~3회 방제 필수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최근 지구온난화가 진전됨에 따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돌발해충(갈색날개매매충, 꽃매미)의 위험수위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발생지역에서 적기에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농작물의 피해 확산에 대비하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아영, 주천, 덕과, 대강 등 전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실시하였다.
발견된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는 복숭아 나무와 포도를 비롯하여 산수유, 감, 사과, 매실 등에 발생하며 줄기와 잎을 흡즙하여 나무를 말라죽게 하거나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농산물의 상품성과 수량을 감소시키며 발생하면 피해가 크므로 사전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김흥수 지도사는 “돌발해충 등 병해충의 예찰을 강화하여 사전방제에 힘쓸 것이며, 갈색날개매미충 피해 과수원에서는 과수 전정시에 병해충 피해 가지를 제거 소각으로 1차적 방제하고, 2차로 5월 중순부터 6월 하순에 1~2주 간격으로 2~3회 농약을 살포하여 해충 발생 피해 확산을 조기에 근절하여 농가소득 향상이 되도록 방제를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 하고 있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 과수기술(☎ 620-8038, 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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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로타리클럽 이웃돕기 물품 기탁
남원용성로타리클럽(회장:한성철)은 지난 24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백미10kg 5포, 김5박스 등 30여만원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하였다.
이날 성품을 전달한 한성철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십시일반 모금해 생필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클럽이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탁 물품을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 가정 20세대에 전달하였으며 박오성송동면장은 어려운 이웃과 작은 것도 함께 나누며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봉사활동 및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는 송동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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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해충 구제 해빙기 방역소독 실시
남원시(보건소장 최태성)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위생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감염병 발생 우려가 있는 위생 해충 구제를 위하여 해빙기 방역소독을 오는 3월초부터 5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지구 온난화 등에 따른 기온 상승과 주거 환경 변화로 모기 등 위생 해충이 정화조, 지하주차장 등에서 겨울을 나고 있기 때문인데 요즘이 각종 위생 해충의 저항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로 추위를 피해 월동하는 기간을 해충 구제의 최적기로 판단, 아파트 및 주택 밀집지역의 지하 주차장, 정화조, 하수구 등 229개소 취약지역에 대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해충 구제 방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감염병 매개체의 근원이 되는 위생 해충을 사전에 박멸함으로써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방역소독은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 모기알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 단계에서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살포,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모기 성충 1마리가 500〜750개의 알을 산란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충 1마리 구제 시 모기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며 모기, 파리, 하루살이 등 위생 해충의 발생 시기를 지연시키고 개체수를 줄여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하고 방역 효과를 극대화 하여 다가오는 춘향제 행사와 우리시 방문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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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알 권리 충족시킨 시정설명회
- 남원시 자율적인 분위기서 "토크콘서트" 방식 성황리 마쳐 -
형식과 격식을 탈피한 남원시 새해 시절설명회가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눈높이 소통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속에 마무리됐다.
남원시는 ‘우리시 발전의 큰걸음! 시민과 함께 합니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정설명회를 가졌다. 올 시정설명회는 조류독감 발생으로 중단했다 다시 시작하는 상황에서도 평균 1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읍·면·동 주민이 중심이 되어 편안하고 자율적인 분위기속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자유스럽게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올 시정설명회에서는 모두 297명이 354건의 각종 건의와 의견, 민원을 개진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발전적인 건의사항도 쏟아졌다.
운봉읍 양창민씨는 “이전 예정인 가축유전자 시험장 부지에 승마체험장을 만들어 허브밸리와 연계해 관광지를 만들자”고 건의했다.
금지면 하승길씨는 “시내에 산부인과 병원은 있지만 산모가 몸을 추스릴 수 있는 조리원이 없어 부득이 외지로 가고 있다. 보건소 등에 조리원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마음 급한 시민은 시장의 마이크로 질문하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에 시간구애를 받지 않고 성심껏 설명했다.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내용은 그 이유와 앞으로 시의 대응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미처 파악하지 못한 내용은 담당자에게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시장은 건의상항에 대해 관리카드를 만들어 소관부서 담당자가 추진상황을 기록하고 건의자에게 직접 알려 주도록 했다.
이환주 시장은 “시정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궁금해 하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일년 내내 시정설명회를 한다는 마음으로 눈높이 섬김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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