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골재채취허가의 엄격한 법 적용
골재는 건설공사의 양과 질을 좌우하는 주요한 자원으로 건축,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국내 건설업의 성장과 사회간접자본의 확대 등으로 골재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남원은 지질적으로 화강암지대가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화강암이 풍화되어 생성된 마사토가 풍부한 지역으로 산림 내 양질의 골재가 다량 매장되어 있어 산림 내 골재채취허가가 많이 신청되고 있다.
남원시 관내에는 27개소의 채석장 및 토사채취장이 있으며, 연간 골재 5,491천㎥와 모래 2,680천㎥를 생산하고 주변 주요 건설현장에 공급하여 연간 800억원의 조수익과 4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산림 내 골재채취는 자연을 훼손하고 사업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 주민의 주거･생활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벽하게 예방하지 못해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남원시에서는 안정된 골재수급과 동시에 무분별한 허가를 제한하기 위하여 산림골재채취허가 신청 시「산지관리법」에 의한 법적제한사항을 엄격히 적용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기관의 환경영향평가 등을 철저히 시행하여 환경보전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허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여 불법사항을 예방하고 위법행위에 대하여 적극 처분하고 민원 피해에 신속히 대처하여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으며,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이 양립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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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누워 쉬어 가는 지리산 와운골에서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 열려
지리산의 안녕과 마을 주민들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2월 9일 마을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하여 구름도 쉬어간다는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열렸다.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와 와운마을 주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당산제는 지리산의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은 물론, 가족 소원문쓰기 등 방문객들을 위한 이색적인 체험행사가 곁들여 져 여느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했으며, 마을에서도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한 떡국과 먹거리를 제공하여 훈훈한 정과 천년송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당산목인 할배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와 할매소나무에게 지내온 것으로서, 매년 음력 1월 10일 와운마을 천년송 일원에서 지내오고 있다.
와운마을 이장 이완성(47)은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단순한 마을 당산제적 성격을 넘어서 지리산의 청정무구함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널리 알려 외부관광객 유입과 또 하나의 문화관광 행사로 정착 시키고 싶다 ’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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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명품약수
지리산뱀사골 고로쇠 수액 본격적인 채취
뼈에 이로운 물(骨利水)이라 하여 칭하여진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의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되었다.
‘지리산남원 뱀사골 고로쇠 영농조합’법인(대표 주기용)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한 라인 작업을 마무리 하고,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채취될 전망이며, 특히 올해는 잦은 이상기후로 인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예년보다 커 고로쇠 채취에는 이상적 조건이 형성되어 수액채취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뱀사골 일원(전북 남원시 산내면)의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의 약 2만여 그루의 대단위 군락지에서 채취하는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약 150여 농가에서 연간 약 540톤 가량 채취되며 매년 15억 이상의 수입을 안겨주는 농가의 주 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지리산에 사는 변강쇠가 몸이 허약해지자 뱀사골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전설 등이 내려져 오며, 지리산 뱀사골과 달궁, 반야봉 등지에서 대단위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되며 지리적 특성상 해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국 최고의 상품으로 평가 받는다.
고로쇠 약수는 마그네슘, 칼슘 및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필수 영양소인 미네랄 성분은 일반생수보다 40배이상 함유되어 있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약수는 타 지역 고로쇠보다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습진, 변비에 이롭고 산모의 산후풍과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리산뱀사골고로쇠는 ‘지리산남원뱀사골고로쇠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한 많은 농가에서 판매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농조합 사무실(063-625-9015)이나 전북남원시 산내면사무소(636-3004)로 연락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제26회 지리산뱀사골 고로쇠 축제가 오는 3월 8일(토요일) 10시에 뱀사골일원(반선관광주차장)에서 고로쇠약수제 힐링 걷기대회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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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과면 정월대보름 행사에 초대합니다
화합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소원성취 빌러 오세요.
갑오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덕과면 농민회 주관과 덕과면발전협의회 후원으로 정월 대보름인 오는 2. 14 (17:30분경) 덕과면 월평리 (면사무소옆 수외천 제방) 행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면민 및 기관·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악단의 식전 축하공연, 농민회 새해 영농발대식, 갑오년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점화, 소원빌기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어 전체 참여자에게 소원연을 배부하여 소원문을 달아 태우는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할 예정이다.
특히 덕과면은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축제를 통해 민족의 슬기와 얼이 담겨 있는 세시풍속의 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보전시켜 왔으며, 면민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화합을 도모하며 추진하는데 그 뜻이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덕과면장(소재춘)은 덕과농민회, 발전협의회 등 원만하고 성공적인 정월 대보름맞이 행사를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그 날 많은 면민들이 참여하여 성공리에 축제가 이루어 질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으며 또한 더욱 더 큰 지역사회 행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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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하수처리시설 이력 및 운영지침서를 작성하여 효율적으로 관리
남원시는 효율적인 마을하수처리시설 운영 관리를 위해 60개소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일제점검은 2개 점검반을 구성하여 낙동강과 섬진강 수계별로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시설별 문제점을 파악하고 동절기 동파방지 예방활동도 같이 하였다.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파악한 문제점과 2013년도 기술진단 결과를 종합하여 시설별 이력 및 중장기 운영지침을 작성하고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예산집행으로 시설개선과 운영비 절감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생활오수를 배출하는 각 가정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하수처리장 운영과 관련하여 무분별하게 하수구에 버려지는 청소용 걸레 여성용 위생용품 등 각종 이물질 유입으로 펌프 및 교반시설의 잦은 고장과 세제와 유해약품 과다 사용으로 생활오수 처리효율이 떨어짐은 물론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주민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금지사항 준수 등 자발적인 참여로 처리장이 정상 운영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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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 태교와 육아에 관한 궁금증은 !
보건소 한의약 임신육아교실로 오세요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지역내 임신부 및 가임 여성을 대상으로『제1기 한방 임신육아교실』을 3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 주2회 운영 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보건소에서 운영하게 될『제1기 한방 임신육아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임신부 및 가임 여성은 2월 21일까지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기 바라며,
남원시 보건소는 한의학적 접근 방법을 통해 임신, 태교, 출산, 육아에 대해 전문의사, 모유수유전문가,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12주동안 한방 산전․산후관리, 체질별 건강관리, 출산 징후와 분만과정, 성공적인 모유수유와 임산부 우울증, 영양, 아토피예방, 태교와 육아용품 만들기, 기(氣)찬 아이낳기 위한 체조 등 이론과 실기를 통해 임산부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문의 및 신청 : 보건소 건강생활과(620-7970~7971, 620-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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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광한루원, 관광지내 수목정비작업 실시
시설사업소(소장 심만섭)는 추운 겨울철을 지내고 봄을 준비하는 광한루원, 관광지, 초화원 등에 식재된 수목들에 대하여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광한루원내 노거수인 버드나무는 나무 특성상 부후가 잘되고 느티나무는 자연적으로 낙지가 잘 되어 자칫 관광객들에게 피해가 될까 우려되 점검을 통하여 고사지를 사전에 정리하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관광지내 보행에 지장을 주는 처진가지를 전지하고 다양한 야생화들의 묵은 꽃대를 정리하고 낙엽을 걷어내어 봄철 아름답고 향기나는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한루원, 관광지, 초화원, 교룡산국민관광지 등에는 약 14만주의 크고 작은 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8만본의 야생화를 비롯한 초본류가 식재되어 있는데 매년 3월이면 병해충방제작업을 통해 건강한 수목을 관리하고 있으며 생육이 미진한 수목에 비배관리 등을 실시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한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처지고 고사된 대나무를 정리하고 사랑의 광장 소나무 전정, 야생화·관목 보식 등을 준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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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농악단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산내 농악단(단장 김창순)은 2월 6일(목), 2월 8일(토) 이틀에 걸쳐 관내 기관 및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지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 지신밟기 행사를 하였다.
매년 정월대보름에는 관내 기관 및 상가, 마을회관 등을 찾아 면민들과 함께 어울려 유대감을 강화하고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산내면(면장 이영태)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청마의 기운을 받아 면민들의 오랜 소망과 행복이 꼭 성취될 것을 기원하며, 신명나는 가락으로 복과 함께 기운을 전하고 싶었다.”고 행사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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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의료취약계층 '아토피피부염 의료비 지원'
남원시(보건소장 최태성)는 2014년도 저소득층 아토피피부염 의료비 지원사업을 장기간 치료와 관리를 요하는 대상자의 적절한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남원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연령제한은 없으며, 아토피피부염 진단자로서 전국가구평균소득 100%이하(4인기준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의 경우 164,000원 정도) 가정이 지원 사업 대상이다.
이들은 아토피피부염으로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한방의료기관(한의원 포함)에서 진료 받은 의료비중 본인부담금 연간 최대 48만원까지 예산 범위내에서 지원 되며, 지원범위로는 아토피피부염 검사(진단)관련 의료비 및 진단이후 치료 관련 의료비가 해당 된다.
방문 신청시 구비서류는 진단명 상병코드(L20)가 기재된 진단서, 의료비 영수증, 처방전, 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의료비지원과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원시보건소 한방재활담당(620-79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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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친화형 도시의 원예활동 생활화 연구회 활동
- 남원시 원예활동 생활화 연구회의 국화 기르기 -
아직 쌀쌀한 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날씨이지만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식물온실의 식물들은 지난해의 왁자했던 원예활동 생활화 연구회 회원들의 활기찬 기운을 올해에도 기대하는 듯 기운차게 새순들을 내고 있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와 남원의료원에서『제2회 가을빛 국화꽃 전시회』를 열고 교육과정을 마쳤던 원예활동 생활화 연구회는 1월 교육으로 2014년 활동을 시작하였다. 회장 오영남과 임원들은 협의회에서 지난해 보여주었던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여 원예활동 생활화 연구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여성회원 45명으로 조직하여 활동할 계획이다.
원예활동 생활화 연구회는 원예작물 재배 및 체험을 통하여 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며, 다양한 원예프로그램 보급으로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정서함양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시설에 원예작물을 전시하여 원예치료와 여성의 사회활동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실습교육 17회(국화 석부작, 목부작, 입국, 대륜, 현애), 현장교육 1회, 전시회 1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지난해 국화를 재배하는 교육이 호응이 높아서 올해에는 국화를 비롯하여 약초, 다육식물, 허브를 소재로 교육을 진행하여 여성회원들의 원예활동 생활화를 확대하여 활성화시킬 계획이며, 사회시설(병원, 요양원)에 전시하여 환자들에게 원예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봉사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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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장애인행정도우미사업 참여자 직무교육 실시
남원시는 7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2014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사업(행정도우미)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장윤리 교육 및 일자리 사업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장애인행정도우미 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3억9천만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일반형일자리사업 20명, 복지일자리사업 36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10명을 선발하고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를 고려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에 1월부터 배치해 근무하도록 했다. 아직 모집이 되지 않은 특수교육-복지연계형사업은 지속적인 홍보로 3월부터는 추진하여 취업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학생에게 노동시장 전이를 위한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장애인복지관 취업지원팀과 자립지원직업상담사, 특수교육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장애인의 취업 알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영선 주민복지과장은 “요즘 취업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장애인의 취업 여건은 너무 열악한 상태”라며 “장애인의 취업률 제고로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구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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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 성료,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
- 5만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간 최고의 눈꽃축제로 평가 -
운봉읍 애향회와 운봉읍이 주관이 되어 지난 12월 24일 개장한『제3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5만여명의 많은 내방객이 다녀간 가운데 2월 9일 50여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금년 5월 개최될『제20회 지리산 바래봉 철쭉제』와 함께 남원시가 다시한번 전국제일의 사계절 축제의 명소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운봉읍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통한과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전시관, 허브체험장 운영 등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홍보와 눈꽃축제 상징 조형물, 대형 이글루설치 등 지난해와 다른 볼거리 조성에 주력하였다. 다만 추운 겨울을 예상했으나 잦은 온난화와 우천으로 눈으로 만든 조형물이 녹아내려 내방객의 볼거리 제공에 아쉬움이 남았다.
눈꽃축제의 운영은 애향회와 각마을 주민, 지역 사회봉사단체가 하나가 되어 눈 오는 날 도로변 및 행사장 제설작업, 인공 눈만들기, 야간 눈썰매장 보수 및 밤샘근무 등 그야말로 순수한 지역민간단체의 자원봉사체계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높이살만하였다.
행사 내용면에서도 세계적인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을 초청 바래봉 눈꽃등반 대회를 개최하고 빙벽오르기체험장을 운영하여 다양화를 기했다.
운봉읍이 파악하고 있는 자료에 따르면 행사기간 내방객수는 5만여명(썰매장4만2천, 등반객8천)으로 입장료, 먹거리 장터, 체험장 운영 등 직접적인 소득은 물론 지역 농․특산물 , 관내식당, 주유소, 민박 등 이용자 수가 급증하여 15억 이상의 직간접 파급효과로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향후 기반시설조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우리나라 명실상부한 최고의 눈꽃축제로 거듭나게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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