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1회 춘향제 “농경문화 민속놀이체험 한마당” 열려 -
제81회 춘향제가 “함께 해요! 춘향사랑!”이라는 주제로 5월6일(금)부터 5월10일(화)까지 5일간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 광한루원 앞 차없는 거리에서 세계적인 춘향문화 선양과 춘향의 숭고한 사랑․부덕 정신을 이어받고 우리나라 전통 농경문화․민속놀이 체험과 농촌의 발전을 위하여 국민적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 농경문화 민속놀이 체험을 실시하여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농경문화 민속놀이체험은 윷놀이, 디딜방아, 절구통방아, 널뛰기, 곡물탈곡하기, 팽이치기, 소를 이용한 쟁기질 하기, 짚을 이용한 공예 및 재료만들기(새끼줄꼬기, 짚신․멍석․가마니짜기․계란집 만들기), 떡메치기, 떡만들기 지게지고 사진담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디딜방아 찧기는 어른에게는 옛 향수에 젖게 하며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체험으로 인기가 좋은 행사로 꼽히고 있으며, 떡메치기와 떡만들기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인절미 무료시식행사는 남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후덕한 인심을 나누는 행복한 자리로 매김하였다.
산동 부절마을의 노인들이 만든 짚풀 공예품 전시와 체험은 사라져 가는 우리것 지키기 운동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였다. 또한 민속놀이체험인 윷놀이와 제기차기는 다양한 연령층과 성별없는 놀이로 사람들이 몰려 축제의 흥을 돋우기도 하였다.
농경문화 민속놀이 체험 담당자(제전위:최형식, 행정: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 담당 이환중)와 산동부절 마을 주민들은 이런 체험행사는 춘향제에서만이 아닌 전통문화 지키기 운동으로 더욱 확대시켜 나갔으면 하는 바램과 우리것 지키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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