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 인월, 산내 등 해발 300m～700m에 위치한 지리산 고랭지는 일교차가 큰 천혜의 자연 조건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된 지리산 명품고사리는 대가 굵고 부드러워 맛이좋은 고사리로 명성이 높으며, 현재 350농가 150㏊ 재배면적에 연간 95톤은 생산 60여억원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소득작물로 자리잡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초부터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 양용택 6.5㏊ 고랭지 고사리 농장에서는 본격적인 수확 작업이 한창이며, 6월말까지 2～3일 간격으로 채취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고사리 시장규모는 연간 4,000억원이상 추정하고 있으며 저가의 중국산 고사리 수입으로 한때 국내산 고사리 산업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국내산 고사리의 독특한 맛과 향이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워 현재는 국내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남원 지리산 고랭지에서는 생산되는『지리산 명품 고사리』는 주변 지역이 환경오염이 없는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어 “맛과 향이 향이 뛰어나” 산채비빔밥․육개장 등 등 각종 식재료로 부가가치가 높아 현지에서 생산되는 즉시 판매되고 있어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남원에서는 지리산 고랭지의 지리적․기후적 특성을 살려 쌀생산 면적 조절과 농촌 유휴인력 및 유휴농지를 활용 농촌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하여 ’11년부터 명품 고사리 육성에 9,57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농촌 소득증대에 최대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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